LG화학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를 지켰습니다. 한국 배터리 3사 점유율 합계는 35%로 지난해 보다 두배 넘게 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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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韓 배터리 3사 점유율 35% |
LG화학이 세계 전기차 배터리 1위 자리, LG화학 점유율 24.6% 차지
LG화학이 세계 전기차 배터리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는 올해 들어 9월까지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조사 결과, LG화학의 점유율이 24.6%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CATL 점유율 23.7% 2위, 일본 파나소닉 3위, 삼성SDI 4위, SK이노베이션 6위
중국 CATL이 23.7%로 2위를 차지했고, 일본 파나소닉이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SDI는 4위, SK이노베이션은 6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배터리 3사의 점유율 합계 지난해 16% → 올해 35%, 2배 성장
우리나라 배터리 3사의 점유율 합계는 35%로 16%였던 지난해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SNE리서치는 LG화학의 배터리가 쓰인 테슬라 모델3 등 배터리 3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 판매 호조가 한국 배터리 회사의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0년 1~9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 LG화학 20GWh에 육박하면서 1위를 고수하였습니다. 2위 CATL과의 격차를 더 확대하였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급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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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9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LG화학 20GWh에 육박하면서 1위 고수 |
LG화학, 2020년 1~9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 1위, 사용량 20GWh 가까이 다다르면서 2위 CATL와의 격차 벌어져
LG화학이 2020년 1~9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면서 고성장세를 지속해 나갔습니다.
특히, 사용량이 20GWh 가까이 다다르면서 2위 CATL과의 격차도 오히려 더 벌어졌다고 합니다.
LG화학은 두 배가 넘는 급성장세로 20GWh에 육박하면서 시장 전체 감소폭을 대폭 줄이는 데에 크게 기여하였는데, CATL과의 격차가 1~8월 0.4GWh에서 0.7GWh로 더욱 확대되면서 올해 연간 누적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고 합니다.
4위 삼성SDI, 67.5% 증가한 5.0GWh 돌파 / 6위 SK이노베이션, 3.5GWh 2.3배 증가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4위와 6위를 유지하면서 3사 모두 TOP 10 위상을 과시하면서 신종 코로나 여파 속에서 한국계 3사의 선전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합니다.
삼성SDI도 67.5% 증가하면서 5.0GWh를 돌파하면서 순위는 전년 동기보다 한 계단 상승하여 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SK이노베이션도 3.5GWh로 2.3배 이상 늘어나면서 6위를 차지하였다고 하네요.
2020년 9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15.7GWh, 전년 동기(10.1GWh) 대비 54.7% 급증
2020년 9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15.7GWh로 전년 동기(10.1GWh) 대비 54.7% 급증했습니다.
2020년 7월부터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라고 하네요.
3사의 성장세,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 한국계 3사 점유율 합계 35.1% 차지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에 의한 것으로
LG화학은 주로 테슬라 모델3(중국산), 르노 조에, 포르쉐 타이칸 EV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고성장세를 구가하였습니다.
삼성SDI는 아우디 E-트론 EV, 포드 쿠가 PHEV, BMW 330e 등의 판매 증가가 꾸준한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고, SK이노베이션은 기아 니로 EV와 현대 포터2 일렉트릭,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등의 판매 호조로 주요 업계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하였습니다.
배터리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에서는 한국계 3사 모두 점유율이 대거 오르면서 이들 점유율의 합계가 전년 동기 16.2%에서 35.1%로 두 배를 넘어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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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
테슬라 모델3(중국산), 르노 조에, 포르쉐 타이칸 EV, 폭스바겐 ID.3 등의 판매 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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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
아우디 E-트론 EV, 포드 쿠가 PHEV, BMW 330e, 아우디 Q5 PHEV 등의 판매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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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
기아 니로 EV와 현대 포터2 일렉트릭,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기아 봉고 1T EV 등의 판매 호조 |
2, 3위 CATL과 파나소닉 비롯한 일본계 및 중국계 주요 업체들 역성장, CALB는 중국계로는 유일하게 두 배에 가까운 급성장세
이에 비해 2, 3위 CATL과 파나소닉을 비롯하여 대다수 일본계 및 중국계 주요 업체들이 여전히 역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 CALB는 중국계로는 유일하게 두 배에 가까운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계는 파나소닉과 PEVE의 점유율이 모두 떨어지면서 전체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중국계도 CALB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CATL과 BYD를 비롯한 나머지 업체들의 점유율이 모두 떨어지면서 전체 점유율 급락에 직면했습니다.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 80.8GWh, 전년동기 81.9GWh 대비 1.3% 감소, 연간 누적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앞으로 증가세 확실시
2020년 1~9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80.8GWh로 전년 동기(81.9GWh) 대비 1.3% 감소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받은 이후,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주요 시장들의 전기차 수요 회복세가 가속화되면서 감소폭이 대폭 줄어 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적어도 연말까지 유럽과 중국은 물론, 미국의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간 누적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앞으로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된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