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배터리/전기배터리관련기사

[20.12.22]전고체배터리, 도요타 2021년 시제품, 2~3년후, 본격 양산 전망 / LG에너지솔루션, 2025년 샘플 개발 목표, 삼성SDI, 2027년 본격 양산 전망[출처] [20.12.22]전고체배터리, 도요타 2021년 시제품, 2..

hanchiro 2020. 12. 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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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완성차 메이커들이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앞다퉈 발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도요타는 전고체 배터리 부문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가지고 있고, 2021년에 시제품을 내놓겠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10분 충전·500㎞ 주행 ‘꿈의 배터리’ 내년에 나온다

http://economychosun.com/client/news/view.php?boardName=C03&t_num=13610048

전고체 배터리(all solid state battery)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배터리.

효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전기차 보급을 크게 앞당길 수 있는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완전 충전 시간은 10~15분으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짧고, 주행 거리는 두 배 이상 길다.

충격에 대한 안전성은 월등히 높다.

일본 도요타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2012~2014년 도요타가 출원한 차세대 전지관련 특허의 68%가 전고체 배터리 분야다.

현재 도요타는 1000개가 넘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 구조적으로 단단해 안정성이 높아, 전해질 훼손되더라도 형태 유지, 안정성과 관련된 부품을 줄여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어

https://blog.naver.com/gkswoghd/222077326381

2020년 12월 10일, 현대차 그룹, 2025년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전기차 시범출시 / 10년내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전기차 출시 계획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은 2020년 12월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5년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시범 출시한 후 2030년 본격적으로 양산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배터리 업계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10년 내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차세대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게 현대차의 계획입니다.

2020년 12월 11일, 일본 도요타 자동차 2021년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전기차 프로토타입 공개 계획 밝혀

판매량 기준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12월 11일 현대차보다 4년 빠른 2021년 중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요타는 2021년대 초반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하는 세계 최초의 완성차 메이커가 되겠다고 한 것입니다.

이 같은 도요타의 계획은 현재까지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가 밝힌 전고체 배터리 공개 시점 중 가장 빠른 것입니다.

2021년 세계최초 전고체 배터리 장착한 시제품 공개후 2~3년내 본격판매 시작 전망, 10분정도면 충전완료되고 한번 충전시 약 500km 주행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닛케이아시아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2021년 세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 시제품을 공개하고 2~3년 내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요타가 2017년 본격적으로 착수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의 결실을 볼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21년 공개될 시제품은 10분 정도면 충전이 완료되고 한 번 충전으로 약 500㎞를 주행할 수 있고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안전하다고 합니다.

독일 폴크스바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인 퀀텀스케이프에 대한 투자 및 공동 개발 2025년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

독일 폴크스바겐은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인 퀀텀스케이프에 대한 투자 및 공동 개발로 2025년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퀀텀스케이프는 12월 8일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가 15분 안에 80%를 충전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0.12.11]퀀텀스케이프,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발표/ 15분내 80%충전, 배터리 수명 12년/ 전해질 액체가 아닌 고체/ 안정성, 에너지밀도 탁월

https://blog.naver.com/gkswoghd/222168855066

독일 BMW, 미국 기업 솔리드파워와 손잡고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2025∼2026년 출시할 예정

독일 BMW도 미국 기업 솔리드파워와 손잡고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를 2025∼2026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라타와 히타치, 교세라, 도레이, 스미토모화학 등 일본 소재 업체와 중국 배터리 업체 CATL도 전고체 배터리 개발

이 밖에도 무라타와 히타치, 교세라, 도레이, 스미토모화학 등 일본 소재 업체와 중국 배터리 업체 CATL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완성차 회사 닛산, 2028년 자체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전기차 목표

일본 완성차 회사인 닛산도 2028년 자체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를 전기차에 탑재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만 폭스콘,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과 함께 중국에 전기차 합작사 세워,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2024년까지 생산 계획 밝혀

시장 성장 가능성이 커지자 아예 배터리와 관계없던 글로벌 기업도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애플 아이폰의 위탁 생산 업체로 알려진 대만 전자 업체 폭스콘은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와 중국에 전기차 합작사를 세우기로 하고,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2024년까지 생산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도요타의 선언으로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시장 경쟁이 가속할 전망

어찌되었든 도요타의 선언으로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시장 경쟁이 가속할 전망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도요타의 이번 발표가 일본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 대한 주요 수단은 도요타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민관 컨소시엄을 통해서라고 하네요.

미쓰이금속과 이데미츠고산은 고체 전해질을 생산하기 위한 기반시설 건설에 나선 상황

닛케이아시아는 “이미 일본의 주요 에너지 기업인 미쓰이금속과 이데미츠고산은 고체 전해질을 생산하기 위한 기반시설 건설에 나선 상황”이라고 합니다.

특히 일본 정부는 현재 탈(脫)탄소 기술 지원을 위해 2조엔(약 2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있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이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사용될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자체 전고체 배터리 개발 /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기업과 협업 가능성 거론

국내를 살펴보면, 현대차가 자체적으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지만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분사한 LG화학 배터리 사업부),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기업과 협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2025년 전고체 배터리 샘플 개발 목표, 삼성SDI,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으로 잡아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쯤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가능 시점을 2027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에도 적용, 성장 가능성 커 / 2035년 전고체배터리 시장규모 2조8000억엔(약 29조 4000억원) 예상

특히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친환경에너지 발전 장치에 필수적인 에너지 저장 장치(ESS)에도 적용할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일본 후지경제연구소는 2035년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를 2조8000억엔(약 29조4000억원)으로 예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일본 정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과 한국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과 한국보다 앞서 나가는 것을 일차적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닛케이아시아는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가 대세가 되면서 전기차는 점차 일반화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현상 유지 시 전기차와 관련한 대부분의 기술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커질 것으로 보고 전고체 배터리의 국내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도요타, 현재 하이브리드차 집중하고 순수 전기차에는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찌감치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집중, 전고체 배터리로 주도권을 가져올 계산

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도요타가 현재는 하이브리드차에 집중하고 순수 전기차에는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찌감치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집중해 왔다”라며 “당장 전기차를 팔지 않더라도 제대로 된 전고체 배터리를 내놓으면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한 번에 뺏어올 수 있다는 계산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도요타의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테슬라 포함 글로벌 전기차 경쟁사에 큰 위협

주영섭 고려대 석좌교수(전 중소기업청장)는 “도요타의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당분간 자차에만 적용하고 타사에 판매하지 않는 등 전략 무기화 가능성이 있다”라며 “테슬라를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경쟁사에는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 연구개발 투자 확대, 모든 협력업체 풀 가동해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속도내야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는 물론이고, 현대차, 배터리 3사, 협력사, 국책연구원, 대학 등과 협력 체계를 풀 가동해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고체 배터리의 본격적인 시장형성 시점 2030년 전망, 일본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 진행중,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인 R&D 지원 필요

이영진 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은 관련 보고서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의 본격적인 시장 형성 시점은 2030년쯤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그러나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R&D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했습니다.

향후 2~3년내 급격한 전기차 배터리 시장 재편 예상

손창우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향후 2~3년 내 급격한 전기차 배터리 시장 재편이 예상된다”라며 “기업의 노력뿐만 아니라 산·관·연의 집중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