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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2]완성차 업체,2025~2030년 목표 차세대 배터리 자체 개발,생산 시도/ 솔리드파워, 솔리드에너지,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개발/토요타 시제품 출시 예정

hanchiro 2021. 4. 2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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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폭스바겐,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2030년부터 차세대 배터리를 자체생산한다고 합니다.

빠르게 확대되는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완성차 업체, 2030년 배터리 자체 생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421000760

차세대 배터리 패권경쟁 뛰어든 BMW.."2030년 양산"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42018160421763

BMW,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시험주행 계획..특징은?

http://www.dailycar.co.kr/content/news.html?type=view&autoId=39428

BMW, "2030년 전고체배터리 자체 생산" 선언...폭스바겐이어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6652

전고체 배터리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 전해질을 액체 대신 고체로 대체한 배터리이다.

전해질이 고체로 바뀌면서 충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은 크게 낮아지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 충전 시간이 짧고, 주행거리는 길다는 장점이 있다.

1회 충전으로 800km까지도 달릴 수 있는 것으로 계산돼 '꿈의 배터리'라 불린다.

전고체 배터리 : 구조적으로 단단해 안정성이 높아, 전해질 훼손되더라도 형태 유지, 안정성과 관련된 부품을 줄여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어

https://blog.naver.com/gkswoghd/222077326381

리튬 메탈 배터리

배터리의 4대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에 흑연 대신 금속을 사용해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인 배터리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경우 에너지 밀도가 최대 800Wh/L까지 높일 수 있으나 리튬메탈배터리는 1000Wh/L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동일 크기의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두배 이상 높고 비용이 60% 가량 절감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면 부피를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전기차에 더 많은 배터리를 넣어 주행거리를 크게 늘리거나 차체를 가볍게 만들 수 있다.

완성차 업체, 2025~2030년 목표, 차세데 배터리 자체 개발, 생산 시도

완성차 업체들이 2025~2030년을 목표로 차세대 배터리를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완성차 업체들이 단기적으로는 배터리 업계와 협력을 이어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배터리 생산을 내재화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BMW, 2025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개발, 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 양산

2021년 04월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BMW는 오는 2025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전기차를 2030년까지 양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를 연구 개발중이란 것은 업계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직접 나서 '시간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프랑크 베버 BMW 개발대표는 “BMW는 배터리 셀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용되는 소재의 비용을 줄여 ‘진짜 녹색(Green) 배터리’를 만들어 낼 것”, "2030년까지 BMW의 자동차 시리즈에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BMW, 솔리드파워 협업 가능성 커

BMW는 지난 2017년 파트너십을 체결한 미국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업체인 솔리드파워와 협업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력 배터리 공급사인 삼성SDI와의 협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BMW에게 오랜 납품 이력도 가지고 있는데 2020년 하반기부터 BMW에 탑재·출시될 5세대(Gen5) 배터리도 삼성SDI가 양산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배터리 내재화 선언, 퀀텀스케이프 3억투자, 전고체배터리 2025년까지 상용화 계획

폭스바겐도 2021년 03월 열린 파워데이에서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하며 “궁극적 목표는 전고체 배터리”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폭스바겐은 미국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퀀텀스케이프에 두차례에 걸쳐 총 3억달러를 투자를 했고 퀀텀스케이프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를 2025년까지 상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토요타, 2025년 양산 목표, 2021년 전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 시제품 공개 예정

완성차업체 중 가장 먼저 전고체 개발에 나섰던 토요타는 2025년 양산을 목표로 올해 내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토요타, 파나소딕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중, 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 가장 많이 보유, 시제품, 출시시점 가장 빠를 듯

일본 토요타도 파나소닉과 손잡고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중입니다.

일본은 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인 만큼 시제품 공개 시점이나 출시 시점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 2025년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전기차 시범 출시 후 2030년 본격 양산

현대차는 2020년 말 열린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2025년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시범 출시한 후 2030년 본격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에 투자, 2023년까지 리튬메탈 베터리 시험 생산 라인 구축 계획

2021년 04월 19일(현지시간), 미국 완성차 업체 GM도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업체인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에 1억39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GM과 SES는 2023년까지 미국 메사추세츠 워번에 리튬메탈 배터리 시험생산을 위한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솔리드파워,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 스타트업, BMW와의파트너쉽 / 삼성벤처투자,현대차 등 투자 받아

솔리드파워는 2012년 미국 콜로라도 대학 내 만들어진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 스타트업입니다.

지난 2017년 솔리드파워는 BMW와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었다.

2018년 삼성전자 자회사 삼성벤처투자와 현대차 등으로부터 총 2000만달러(약 222억원)를 투자받은 사실이 알려져 주목 받았었습니다.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 리튬금속 배터리 개발업체, GM 1억 3900만달러투자/ SK홀딩스, 어플라이드벤처스, 상하이 자동차 버텍스등 투자

2021년 04월 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GM은 미국 리튬금속 배터리 개발업체인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에 1억3900만달러(약 1545억원)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SES는 메사추세츠공대(MIT) 연구소에서 2012년 분사한 회사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며 미국 보스턴, 중국 상하이, 국내 서울 등에 진출해 있습니다.

SES에는 GM 뿐 아니라 SK홀딩스, 싱가포르 투자회사 테마섹(Temasek), 반도체 제조사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의 벤처캐피털 어플라이드벤처스(Applied Ventures),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 투자회사 버텍스(Vertex) 등도 투자했다고 합니다.

SK㈜는 지분 12.7%로 창업자 치차오 후 대표에 이어 SES의 2대 주주이며 GM과 테마섹도 보유 지분이 10% 이상이이라고 합니다.

연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준비 중으로 시가총액은 30억 달러(약 3조3500억원) 이상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업체는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의 리튬 금속 전해질을 개선하고, 아이폰 배터리 크기로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셀 크기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2025년 시제품 공개, 2027년 배터리 양산 기대

삼성SDI도 국내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에 관해선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곳입니다.

2025년 시제품 공개, 2027년 배터리 양산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전고체 배터리 상용한 곳 없어, 기술 성숙도 낮아, 좀더 지켜봐야

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까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성공한 곳은 없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실체가 없고 해당 기술 난이도가 높은만큼 '가격 장벽'도 무시치 못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결국 실제 완성차 업체들이 제시한 시간표를 지킬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시간표 제시,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 확인

하지만 기술 성숙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업체들이 시간표를 제시한 것은 안전에 민감한 완성차 업체들이 향후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는 확인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2030년 배터리 가격 급속도로 낮아지며 2035년 사실상 전기차가 내연기관 대체 전망

글로벌 컨설팅 회사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030년이면 배터리 가격이 급속도로 낮아지고 2035년이 되면 사실상 전기차가 내연기관을 대체할 것 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BNEF는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다면 전고체 배터리의 가격이 리튬이온 배터리 수준으로 떨어지기까지 15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